'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이소연 감당 못한다"...이상보 자극

입력 2021-04-19 21:26   수정 2021-04-19 21:27

'미스 몬테크리스토'(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와 경성환이 이소연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차선혁(경성환 분)과 훈이(장선율 분)을 이용하려다 불화설 기사가 났다.

이날 오하라(최여진 분)는 세계적인 영화 주간지의 인터뷰 응하기로 했다. 화목한 가정을 콘셉트로 한 인터뷰였고 오하라는 친가에 있는 훈이를 억지로 데리고 나섰다.

옷을 갈아입으라며 훈이를 윽박지르던 오하라는 "여기서 인터뷰 할거야. 나랑 별거 중인 거 절대 내색해서는 안 돼"라며 차선혁을 몰아세웠다. 하지만, 차선혁은 떨면서 우는 훈이를 보며 "인터뷰 할 거면 당신 혼자서 해"라며 제지하려 했다. 하지만 오하라는 훈이에게 억지로 옷을 입히려 했고 그 순간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이 나타나 훈이를 데리고 나갔다.

이에 오하라는 "왜 내 아들을 데려가"라며 소리치며 흥분했고, 그 순간 기자들이 들이닥쳐 차선혁과 오하라의 불화설은 기사화 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차세린(이다해 분)에게 죽은 고은조의 사진을 확보한 오하준(이상보 분)은 차선혁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는 "황팀장 어떻게 생각하냐. 네 죽은 첫사랑으로 보는 거냐"라며 "황팀장이 대체 무슨 마음으로 너랑 훈이에게 마음을 주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며 속마음을 캐물었다.

그러자 차선혁은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 형님은 황팀장 감당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핑장에서 황팀장이 저한테 죽은 은조가 되어 줬다. 그래서 저는 그 남자가 되어 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오하준은 차선혁의 멱살을 잡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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